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해 전시장 오프라인 무대 진행 내용이 메타버스 가상공간 컨벤션으로 실시간 변환되는 국내 최초 M2O(Metaverse to Offline) 전시회 'K-메타버스 엑스포 2021(KMF & KME 2021)'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내 메타버스 선도기업과 기술기업 200여 개사의 전시와 관련 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4개의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메타버스 산업의 원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KMF & KME 2021' 전시회는 KT와 SKT를 비롯해 메타버스 기업 140여 개사(300부스)가 참가했다.
KT는 코로나19로 야기된 언택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헬스케어 등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가상융합기술(XR)과 AI 모션인식 및 프로젝션 기반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였다.
SKT에서는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이프랜드(ifland)와 Jump플랫폼과 함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소인 Jump Studio도 선보였다.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Global Metaverse Conference)'에서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의 트렌드와 향후 비전, 기술 로드맵,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한다. 국내 메타버스산업 정책발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디스가이즈 등 글로벌 선도기업이 발표자로 참가하며, KT, 위지윅스튜디오에서도 참여하여 산업의 최신 이슈와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행사 주관기관인 에코마이스 홍회진 대표는 "올해 KMF & KME 2021에서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원년을 맞아 향후 디지털뉴딜2.0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관객과 참가기업의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