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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 페이지를 장식했던 각종 횡령 사고들이다. 여기에 드러나지 않은 횡령건까지 감안하면 불안감이 크다.
기업, 금융기관,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스템 자체구축이 열악한 중소기업 사정은 더 불안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이 기업의 안전한 자금관리를 돕는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아마란스 텐)' 기반의 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모든 자금거래 프로세스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거래까지 탐지한다. 시스템 부재나 인력부족으로 IT를 활용한 자금거래 통제가 어려운 기업이 해당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게 회사측 설명이다.
자금 사고예방을 위한 겹겹의 다중 장치를 갖췄다. 결재나 자금집행 전 지출결의 내역과 첨부된 증빙 내역 확인을 통한 증빙 역추적 기능으로 실시간 통제는 물론 담당자 간 교차 검증이 가능하다. 고의적 자금이체를 막을 수 있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자금집행이 가능해진다.
단계별 결재 관리로 정보변경을 통제할 수 있으며 이상거래 자동탐지 프로세스로 거래 패턴을 분석, 이상거래 징후 계좌 포착 시 계좌 소유주의 서버로 즉각 경고하는 구조로 위험을 사전에 걷어낼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자동화된 AI 방식으로 데이터 오입력 실수가 없어 기업의 자금관리에 효과적"이라며 "자금일보 작성 및 보고업무 자동화로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또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품의서와 카드영수증, 지출결의서, 경비청구서와 같은 일상적인 증빙과 결재 문서를 데이터화해 통합 관리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모바일, 태블릿PC, 디바이스 간 자유로운 연동으로 시공간 제약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거래내역에 기반해 자동으로 작성된 AI보고서를 쉽고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고, 언제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