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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신한은행, 기업 재무예측 컨설팅 나섰다

  • 2022.05.10(화) 13:18

3년치 재무자료 기반 추정재무상태표 서비스

'우리회사의 현재 재무상황은 어떨까. 향후 3년뒤 추정재무상황은 알수 없을까. 우리회사의 미래상황을 감안해 활용 가능한 정책자금은 뭐가 있을까' 

국내 최초 기업금융 전용 디지털전환(DX) 서비스가 나왔다. 기업 고객의 신용도와 미래 재무 상태를 예측해 재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은 기업금융 BaaS(Banking as a Service)의 일환인 ‘재무 예측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ERP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개요와 재무정보, 주요 거래현황 등 기업의 과거와 현재 재무상황을 진단·분석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은 예측 재무제표와 신용등급 등을 도식화한 형태의 리포트를 제공받는다.

기업의 과거 3년 치 재무자료에 기반한 기업의 추정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제공받을 수 있어 미래재무현황 예측이 쉬워진다. 나아가 정책자금 추천은 물론 필요시 신한은행의 기업금융전문가(RM, Relation Manager) 매칭을 통해 심화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회사의 현재상황은 기업정보와 국세청에 신고된 세금계산서 기준 매입·매출정보, 최근 3개년 국세청 표준 재무제표데이터를 기준으로 조회된다. 또 회사의 미래상황은 국세청에 신고된 과거 3개년 재무자료 기반의 계산로직과 산업평균 데이터 기준의 계산로직을 통해 재무상태표과 손익계산서가 작성된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기업들이 단순하게 현상 분석과 예측에 국한된 자료만 참고하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기업에 차별화된 경험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재무 예측 컨설팅 서비스는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기업 경영 데이터와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신용도와 미래 재무 상태를 예측한다. 웹 기반 서비스로 더존비즈온의 ‘Amaranth 10(아마란스 텐)’은 물론 ‘iCUBE(아이큐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더존비즈온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도입에 따른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한 기업 특화 금융상품 '더존DX솔루션 자금대출 서비스'를 출기하기로 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토대로 기업 신용도에 따른 금리우대 적용 및 기존 여신한도 외 추가 대출 전략모형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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