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서버 오류로 40분가량 원화 마켓 거래 서비스를 중단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3일 오후 5시 15분쯤 서버 오류로 원화마켓 내 가상자산 거래 체결 과정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이날 5시 18분부터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했으며, 5시 55분에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서버를 점검하는 동안 원화마켓 체결·주문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업비트는 다만 비트코인·테더 마켓 내 가상자산 거래, 원화 가상자산 입출금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전했다.
업비트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에게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투자자 손해 배상 정책에 따라 손해액을 보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현재 점검을 마치고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불편을 드린 이용자분께 사과드린다"며 "(서비스 장애로) 손해가 발생했다면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