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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실수로 잘못 보낸 코인 찾아가세요"

  • 2023.10.10(화) 08:56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수수료 면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착오 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업비트가 입금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중 일부는 이용자에게 발급된 고유 2차 입금 주소인 데스티네이션 태그(D.tag)를 정확하게 기입해야만 정상 처리된다. 하지만 2차 입금 주소를 오입력하거나 미입력해 착오 전송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두나무는 착오전송된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반환해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2차 입금 주소를 오입력하거나 미입력한 이용자는 업비트 홈페이지 내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기 페이지’에서 착오전송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트랜잭션 아이디(TXID) 찾기'에서 착오전송 TXID를 검색 후, '반환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1대 1 문의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기존에는 1대 1 문의에 직접 ▲가상자산명 ▲TXID ▲가상자산 수량을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TXID 검색을 통해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이용자의 번거로움이 줄었다.

두나무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모든 착오전송 복구 수수료를 면제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오전송으로 잃어버렸던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5년간 착오전송으로 복구 요청이 접수된 총 4만 5474건 중 전체의 99.5%에 달하는 4만 5000여건(2023년 7월 기준)의 복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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