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선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처음으로 ‘초 단위(초봉) 차트 조회’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초 단위 차트 기능은 업비트 웹·애플리케이션 모두 지원된다. 이용자는 기본 차트에서 타임프레임을 1초로 설정하면 된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가장 원하는 기능으로 뽑은 다양한 수익률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 실험실'을 통해 투자자는 △단순 수익률 △시간가중 수익률 △금액가중 수익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이킹,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접근성도 높였다. 업비트는 지난 7월 스테이킹·NFT와 증권플러스·증권플러스 비상장·투자자보호센터 등 서비스를 보다 쉽게 찾도록 '더보기' 페이지를 변경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멀티체인 지원을 시작했다. 멀티체인은 하나의 가상자산에 대해 2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멀티체인을 지원하면 사용자는 수수료가 싼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네트워크로 잘못 전송하는 착오전송 또한 줄일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고 쾌적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