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 대상의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톡스토어 등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커리큘럼은 톡스토어 입점, 상품등록, 상품관리, 판매관리 등으로 짜여졌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오는 6월26일부터 7월16일까지 21일간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카카오 클래스를 수강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21일까지 '제주위드카카오' 사이트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카카오는 이번 교육과정 수료자에게 오는 8월 진행하는 '카카오클래스 심화과정' 참여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화과정은 톡스토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심화과정 참가자에게는 기획전 참여기회와 카카오비즈니스 광고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카카오 클래스를 공동 주관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전국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도 카카오와 손잡았다"며 "이번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판로지원뿐 아니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