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메가MGC커피와 손잡고 멤버십 '슈퍼앱'(Super App·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성격의 앱) 도약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8일 메가MGC커피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멤버십 제휴, 시스템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가MGC커피의 전국 2600여 개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 결제 금액의 0.5%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되며, 1000P 이상 보유한 경우부터 1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매장에 방문해 주문할 때 CJ ONE 모바일 앱을 열고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메가오더' 앱에서 CJ ONE 멤버십을 등록하면 된다.
아울러 19일 하루 동안 메가MGC커피에서 아메리카노를 9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CJ ONE 앱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회원 선호도와 사용빈도가 높은 카페 분야 서비스를 강화해 멤버십 슈퍼앱으로 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MOU의 의미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CJ ONE은 이달 초 13년 만에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반짝이는 일상'(Everyday Sparkle)을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멤버십 포인트 △CJ통합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해 3000만 회원의 일상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가MGC커피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향후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강화해 일상 곳곳에서 CJ ONE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