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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브랜드 리뉴얼한 CJ ONE…슈퍼앱 도약한다

  • 2023.09.07(목) 10:36

프리즘 바탕으로 브랜드 디자인 변경

CJ올리브네트웍스의 멤버십 서비스 'CJ ONE'의 신규 디자인/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의 멤버십 서비스 '씨제이 원(CJ ONE)'의 브랜드 정체성(BI)과 디자인을 변경하고 CJ ONE을 이용자의 일상을 함께하는 '슈퍼앱'으로 바꾸겠다고 7일 밝혔다.

CJ ONE의 리뉴얼은 2010년 9월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ONE의 BI와 디자인을 "반짝이는 일상(Everyday Sparkle)"이라는 슬로건 하에 바꿨다고 설명했다.

CJ ONE은 현재 2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멤버십 서비스다. 올해 중 누적 회원수 30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하는 회원수는 월평균 730만명에 달한다.

새로운 BI는 프리즘을 바탕으로 빛을 투과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빛의 스펙트럼처럼 CJ ONE이 제공하는 회원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의 다채로운 확장을 표현했다"며 "프리즘 핑크와 블루를 중심 색상으로 선정해 브랜드 이미지의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ONE의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도 새로운 디자인에 맞춰 기존 이미지를 프리즘 형상으로 단순화하고 색상도 바꿨다.

CJ ONE은 올해 초부터 개방형 멤버십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해 회원들의 포인트 사용처 확대와 편의성을 강화해왔다. 현재 메가MGC커피, 편의점 CU, HD현대오일뱅크 등 대외 제휴사 10여 곳에서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고 쓸 수 있다. 향후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등으로 제휴 카테고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에는 CJ ONE 브랜드 전용 신용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멤버십 서비스의 역할을 단순 포인트 적립과 사용에만 한계를 두지 않고 하루 시작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고객의 일상을 커버하는 슈퍼앱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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