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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감 높인 '시에라 스쿼드', 택트슈트 지원

  • 2023.10.04(수) 11:23

스마일게이트, '도쿄게임쇼 2023' 시연
총 맞으면 충격감 느껴…게임 몰입도↑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3'에서 관람객들이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비햅틱스의 '택트슈트'를 입고 즐기고 있다./사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햅틱 솔루션 개발사인 비햅틱스의 '택트슈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택트슈트는 시각과 청각 중심의 가상현실(VR) 공간에서 촉각을 느끼게 하는 장치다. 진동모터가 부착된 조끼 형태로 돼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와 비햅틱스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3'에서 몸에 입는 '택트슈트 X40'을 비롯해 팔에 차는 '택토시 포 암즈', 눈에 쓰는 '택트바이저'를 착용하고 시에라 스쿼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에게 더욱 현실감 넘치는 재미를 주기 위해서다.

택트슈트 착용시 △수류탄 피격 시 하부 충격 △사망 시 심장박동 감속 △부활 시 심장박동 가속 △자극제 사용 시 약물 투여 및 확산 정도 △피격 방향에 따른 충격감 △근접 피습 시 강한 충격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런 기능들이 시에라 스쿼드의 장점과 재미를 극대화시켰다"고 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즐긴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든 VR 게임이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을 제공한다. 지난 8월말 플레이스테이션 VR2(PSVR2)와 스팀 얼리 액세스(PCVR)를 통해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비햅틱스의 택트슈트는 시에라 스쿼드에 최적화된 촉각 자극과 진동을 전송하는 다중 모터가 특징인 제품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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