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SNS '베터'(Better)가 출시 6개월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하면서 오프라인 커뮤니티도 활성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란 콘셉트의 SNS로 지난 5월 출시됐다.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한 점과 자신의 일상을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상 기록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차별화 콘셉트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9월 말 기준 일평균 다운로드 550여 건을 기록하고, 누적 보드는 1만7000개, 누적 기록은 8만5000건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베터에서 인기 검색 키워드는 '운동'이 1위를 차지했으며, 취미와 그림, 독서, 헬스, 리추얼(규칙적 습관) 등이 뒤를 이었다. 해시태그 키워드는 3700개에 달하며, 가장 많이 작성된 것은 '그림'이었다. 이어 '운동', '일기', '기록', '독서'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누적 참여자가 2000여 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끄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이는 취미와 취향, 운동, 커리어 등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리더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임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다른 SNS 대비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 스쿼드 PM은 "삶의 모습을 수집하고 연결하는 '기록 플랫폼'으로서 다른 SNS와의 차별점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록 수집, 영상, 통계, 커뮤니티 등 신규 기능을 개발해 관심사별 기록을 소비하고 그 기록을 매개로 다른 유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