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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스터디로 개발 생태계 강화한다

  • 2024.04.01(월) 09:28

SK그룹 채널 필두로 '데보션 오픈랩' 신설
생성형AI 등 10가지 주제…"집단지성 기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개발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일 SK그룹의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의 스터디 프로그램인 '데보션 오픈랩(DEVOCEAN OpenLab)'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10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데보션은 SK텔레콤을 비롯해 SK하이닉스, SK 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 AI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기술 인재간 소통과 공유를 위한 디벨로퍼 릴레이션(Developer Relations) 채널로, 2021년 론칭됐다.

SK텔레콤은 여기서 더 나아가, 데보션 오픈랩을 만들고 전문가가 주도하는 AI 중심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성장 개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특히 스터디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데보션에서 활동 중인 AI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데보션 오픈랩은 이달부터 약 4개월간 △생성형 AI △Open LLM(초거대언어모델), △LLM Ops(옵스) 등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백엔드(Backend) △네트워크(Infra)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오픈랩 운영 과정을 데보션 콘텐츠로 공유해 스터디에 참여하지 못한 개발자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스터디를 마감한 후에는 상호 결과물을 공유하는 내부 발표를 진행해, 우수한 주제는 세미나 형식으로 외부에 공개한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CHRO)은 "LLM, 생성형 AI 등 AI 기술 급성장으로 개발 환경에도 급격한 변화가 일고 있다"며 "데보션 오픈랩으로 AI 개발 생태계의 발전과 소통, 공유를 통해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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