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퍼스트 디센던트'를 오는 6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4' 출품한다. 이 게임은 넥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공상과학(SF) 루트슈터 게임으로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넥슨은 내달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SGF 2024'에서 글로벌 유저를 맞이하고, 올 여름 정식 출시에 앞서 기대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7일 라이브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8일부터는 'SGF 플레이 데이즈'에 참여해 게임의 출시 일정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다.
이번 출품 소식과 함께 회사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숨겨진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도 31일 깜짝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 '블레어'가 화려한 액션과 함께 요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교차해 보여주며 캐릭터 특징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특히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는 "요리가 준비됐다"는 대사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의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했다"며 "SGF 2024에서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에서 동시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