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바르는 소염진통제 '케펨겔'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성분은 근육통과 관절염에 효과적인 케토프로펜 30㎎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최초로 마사지볼을 적용했다.
케펨겔은 통증 부위에 스테인리스 5구로 구성된 마사지볼을 굴리는 방식으로 약물을 도포한다. 이를 통해 약물의 흡수를 높이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다.
마사지볼을 약물이 나오는 부위와 분리해 제품 오염도 방지했다. 또 용량을 기존 제품의 약 두 배 수준인 100g으로 늘려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케펨겔은 케펨 브랜드의 라인업 제품으로 빠르고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가진 약물"이라며 "국내 일반의약품 최초로 마사지볼을 적용하고 기존 겔 파스 제제가 가진 사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쉽고 편리하게 통증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