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전 대표는 "원스토어는 지난 8년 동안 연간 거래액 17.3%의 성장을 보여왔다"며 "월평균 활성 유저 수는 1500만명이며, 총 다운로드 수는 8억8000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대만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최근 애플로부터 제3자 앱마켓 사업 승인을 획득했다. 유럽에서 먼저 iOS 버전을 출시하고 향후 다른 나라에서 iOS가 앱 마켓을 오픈하면 다른 나라에서도 iOS 원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IPO 추진 시점에 대해 "2022년에 IPO를 추진하면서 준비는 마쳐놓은 상태"라며 "앞으로 2~3년 내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