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이 내달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 2024'의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만난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를 통해 지스타에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13만명 이상이 게임을 체험하고 현장 굿즈가 전량 소진되는 등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글플레이 부스 내에 마련되는 체험존에서는 4인 협동 모드인 '레이드 모드'와 혼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무대 이벤트로 '길드 대항전'과 '인플루언서 대전'도 진행한다. 길드 대항전에서는 사전 선발된 6개 길드가 4인 레이드 모드를 플레이해 최종 우승 길드를 가린다. 인플루언서 대전에서는 성대모사 달인으로 알려진 조충현 등 유튜버가 각각 유저 3명과 팀을 이루고 상대 인플루언서 팀과 대결해 승패를 결정한다.
지스타 2024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쿠키런: 모험의 탑 일러스트가 그려진 짐색과 아기자기한 지비츠, 인형, 스티커, 쿠폰 등 다양한 굿즈를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는 '구글플레이 스페이스(Google Play Space)'라는 테마로 우주 공간으로 꾸민다. 관람객들이 보물선을 타고 우주 탐험을 떠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과 구글플레이는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게임 출시 전부터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기반 유저 시연을 최초로 선보였고 이후 오픈베타테스트(OBT)와 사전 예약, 출시, 현재의 라이브 서비스까지 전 단계에서 함께했다.
배형욱 오븐게임즈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6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 초기 흥행을 위한 협업과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받은 성원에 힘입어 2년 연속 지스타에 출전한다"며 "지스타를 통해 게임을 처음 만나는 분들도 쿠키런 고유의 캐주얼한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