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하세요? 가족으로 묶으세요"
SK텔레콤은 2022년 6월 엔데믹 이후 현재까지 11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가 로밍 요금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로밍 서비스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가족로밍'이다. 2023년 6월 출시된 가족로밍은 출시 후 1년 6개월만에 200만 이용자를 돌파했으며, 해외에서 T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한 대세 상품이다.
가족로밍은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해 가입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울러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은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018년 말 출시된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에이닷 전화를 쓰면 한국과 현지로 거는 통화, 걸려온 모든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1900만명에 달한다.
NHN클라우드, 메시지 솔루션 고객사 3000곳 돌파
NHN클라우드는 메시지 솔루션 'NHN 노티피케이션'의 고객사가 3000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278곳을신규 확보한 결과다.
NHN 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 친구톡, SMS(문자메시지), 국제 SMS, 푸시, 이메일, RCS(대용량 문자)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의 발송 및 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메시지 솔루션이다.
지난해 NHN클라우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를 출시해 2개 이상의 메시지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메시지 발송과 운영을 도왔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메시지 채널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신규 메시지 채널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선 노티피케이션 허브에 탑재된 고객 관리·메시지 발송 관련 편의 기능과 분석 기능을 강화해 고객 관리부터 메시지 발송까지 한번에 가능한 마케팅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 예정인 RCS iOS 버전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출시 시점에 맞춰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VMS(음성사서함)와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추가해 메시지 채널 라인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급변하는 메시지 발송 환경과 산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최적의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핵심 버티컬 솔루션인 NHN 노티피케이션이 다수 기업에 클라우드 전환의 경험을 제공하고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 혁신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니언스, EDR 누적 고객 200곳 넘어
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는 '지니안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의 누적 고객사가 20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EDR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후, 민간과 공공 분야를 균형 있게 아우르며 성장해왔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품을 공급하면서다. 최근에는 중동·유럽 헬스케어 그룹에 PoC(기술 검증)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PT(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과 랜섬웨어 피해가 확대되면서 신속한 위협 탐지와 대응이 가능한 EDR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MR에 따르면, 전세계 EDR 시장 규모는 2022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연평균 25.3%씩 성장해 183억달러(약 26조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니안 EDR은 국내외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한 보안 솔루션이다.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분석, 대응을 제공한다. 특히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차단, 복원 기능을 제공하며 윈도우, 리눅스,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환경도 지원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안 EDR은 과거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았고, 현재는 글로벌 고객이 먼저 찾는 솔루션이 됐다"며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업데이트 일정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올해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 계획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의 '메루링의 특급 우편' 코너를 통해 공개됐다. 메루링의 특급 우편은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다.
올해로 정식 론칭 7주년을 맞는 에픽세븐은 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렌타인 데이 기념 특별 서브 스토리에서는 새로운 영웅 '토라미'가 '최강모델 루루카', '디자이너 릴리벳'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토라미는 낮에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밤에는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설정의 등장인물이다.
오는 3월에는 지난해 미니게임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대난투'가 시즌제 정식 콘텐츠로 업데이트 된다. 플레이 방식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신규 난이도를 추가한다.
대규모 길드 대전 콘텐츠 '기사단 전쟁'도 개편한다. 먼저 기사단 전쟁의 배경이 기존 '이제라'에서 '레펀도스' 대륙으로 변경하고 보상도 한층 강화한다. 게임의 규칙 또한 각 길드원들의 역할이 돋보이도록 바꾸고 서버와 상관없이 대전을 펼칠 수 있게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추후 전 서버의 기사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토너먼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전세계 에픽세븐 이용자들의 e스포츠 페스티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E7WC)이 7주년을 맞아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새로운 세계관 속 등장인물들과 만남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컴투스그룹, 환경보호 캠페인
컴투스 그룹이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한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앞서 컴투스 그룹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후원과 봉사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유저들이 동참하는 저탄소 미션 캠페인을 수행했다. 당시 조성한 후원금을 WWF(세계자연기금)에 전달해 국제 산림 보호 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내 비오톱 만들기, 수달 보호 서식지 보호, 멸종 위기 동물 보호, 맹그로브 숲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후원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알리고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송병준 의장이 뱅크오브아메리카 신진욱 한국총괄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신대양제지 권택환 부회장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