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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김희철 CFO 내정…김남선은 전략투자 맡아

  • 2025.03.14(금) 16:41

"효율적 자원 배분·손익 관리서 높은 성과"

김희철 네이버 CFO 내정자/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김희철 CV센터(경영관리)장을 내정됐다. 기존 김남선 CFO는 네이버 전략 투자 대표를 맡는다.

네이버는 다음 달 1일자로 이뤄지는 조직 개편과 함께 주요 경영 리더의 역할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희철 CFO 내정자에 대해서는 "IT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재무 전문가로 네이버에서 회계, 경영관리 등을 수행하며 팀네이버의 재무 조율자로서의 전반적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사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회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의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등 재무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네이버에 합류해 재무기획실, IT·게임업계 재무 담당, 재무관리 리더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CV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남선 CFO는 네이버 전략 투자 대표를 맡는다. 미래 성장의 발굴을 위한 기업 벤처 투자,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의 이사회 집행의장으로서 경영 강화와 네이버와의 시너지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전략 사업을 위한 전략사업부문도 신설한다. 전략사업부문은 채선주 대외·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정책 대표가 맡는다. 채 대표는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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