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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한국공항공사 AX 이끈다…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 2026.07.06(월) 13:29

공기업 그룹웨어 AI 전환…2700여명 임직원 이용

더존비즈온은 한국공항공사의 '인공지능(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공항공사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더존비즈온이 주사업자를 맡고 대신정보통신, 엠큐닉, 우연시스템이 공동수급사로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15개월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공공기관 AI 활용 선도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공공기관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공공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도 그 연장선으로 AI와 데이터 중심 행정과 운영 업무 환경으로 전면 전환을 목표로 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Amaranth) 10'과 공공 전용 AI 솔루션 'ONE AI 프라이빗 에디션(Private Edition)'을 결합해 한국공항공사 업무에 특화한 AI 플랫폼을 구현한다. 행정·감사·계약·법무 등 업무 맥락을 AI가 파악하고 지원해 임직원이 공항 운영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공항 내부 규정과 매뉴얼, 법률 자분과 법령, 판례 데이터 등 8700여건의 지식 자산을 연계해 임직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사내 규정과 맥락에 맞는 답변을 즉시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허브를 구축한다.

사업 범위는 △AI 인프라 구축 △AI 업무포털 구축 △AI 서비스 고도화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인프라 구축에는 초고성능 엔비디아 B300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포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포함된다. AI 업무포털에선 그룹웨어 전면 재구축과 1300만건에 달하는 기존 전자결재 문서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이뤄진다.

AI 서비스 고도화는 전자결재와 웹오피스, 메일과 메신저, 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전 기능에 AI 에이전트를 연동해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를 보좌하는 맞춤형 AI 비서 생태계를 구축한다.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서는 공공기관 보안 기준인 국가망 보안체계(N2SF)를 준수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따른 다층적 보안 통제도 구현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형 공기업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공공부문 AI전환(AX) 혁신의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30년 이상 공공 정보화 역량과 ONE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공항공사 2700여명 임직원이 AI와 함께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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