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인터넷신문 편집국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터넷신문 기사의 심의기준인 윤리강령과 세칙의 개정 내용과 이유를 설명한 뒤 이에 대한 편집국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인신위 육철수 기사심의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참가서약 매체 편집국과의 공감대 형성과 심의 실효성 제고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간담회 결과와 370개 서약 매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정안을 심의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은 지난 2011년 제정된 이후,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됐다. 심의와 연관된 언론계, 학계, 법조계 인사 등이 참여하여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열 차례 회의를 거쳐 이번에 새 개정(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