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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투표율 60.2%…23년만에 60%벽 넘어서

  • 2018.06.13(수) 20:46

전남 69.3%로 최고…인천 53.3%로 최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2%를 기록하며 23년 만에 60%를 넘어섰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60.2%로 4년 전 6회 지방선거 투표율(56.8%)보다 3.4%포인트 높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1회 선거 때 68.4%로 출발한 이후 ▲2회 52.7% ▲3회 48.9% ▲4회 51.6% ▲5회 54.5% ▲6회 56.8%로 줄곧 50%대에 머물렀으나 이번 선거에서 23년 만에 60%를 돌파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광역단체별 투표율은 전남이 69.3%로 가장 높았고 ▲제주 65.9% ▲경남 65.8% ▲전북 65.3% ▲울산 64.8% ▲경북 64.7% ▲강원 63.2% ▲세종 61.7% 등 8곳이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반면 선거 막판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 발언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인천은 55.3%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서울 59.9% ▲충북 59.3% ▲광주 59.2% ▲부산 58.8% ▲충남 58.1% ▲대전 58.0% ▲경기 57.8% ▲대구 57.3% 등 9곳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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