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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자'..最多 김포 박모씨 最高 이건희 회장

  • 2013.10.18(금) 17:44

박 모씨 총 277채 보유..다주택자 총 19만여명

서울에 가장 많은 집을 보유한 '집부자'는 총 277채를 가진 경기도 김포 운양동에 사는 박 모씨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상위 100대 주택 및 토지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재산세 과세기준 2주택 이상 소유자는 모두 19만4463명이다.

 

이중 2주택자는 15만4234명, 3주택자는 1만5115명, 4주택자는 4761명으로 조사됐다. 5주택자 이상 소유자는 2만353명이다.

 

서울에 100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모두 18명이다. 집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경기도 김포가 주소지인 박 모씨로 모두 277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이어 155채를 보유한 서울 서초구 김 모씨,  송파구 장 모씨(149채), 경기 용인 장 모씨(149채), 강남구 이 모씨(143채) 순이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집을 소유한 사람은 누굴까.

 

지난 4월 발표된 서울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공시가격 130억원 주택으로 소유주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다.

 

이 회장은 이외에도 공시가격 2위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뒤편 주택(104억원), 3위인 이태원동 주택(102억원), 5위인 중구 장충동1가 소재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전 자택(92억1000만원) 등 고가주택 10위 내 4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집 4채 공시가격만 428억1000만원이다.

 

이 회장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 273.6㎡(54억4000만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공시가격 4위의 한남동 주택(96억2000만원)을 보유한 사람은 이 회장의 여동생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다.

▲ 서울 강남 도곡동 일대 아파트 및 주상복합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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