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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20일 청약

  • 2015.05.14(목) 11:21

분양가 3.3㎡당 1100만원선..분당 전셋값보다 저렴

현대건설이 분당신도시와 가까운 경기도 광주에서 3000여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단지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서 태전5지구(4·5·6블록)와 태전6지구(7·8·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 청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40개동으로 건립된다. 5지구 1461가구, 6지구 1685가구 등 총 31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태전·고산지구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120만㎡ 규모에 총 1만2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당이나 판교까지 차량으로 이동시 20분 가량 걸리는 위치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이 2016년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설치될 광주역(가칭)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태전초, 광남중·고가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안팎이다. 지난 13일 부동산뱅크 조사에서 분당신도시 아파트 전세 시세가 3.3㎡당 평균 1165만원 선인 것과 비교하면 분당 전셋값보다 저렴한 셈이다.

 

현대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동, 남서를 포함한 남측향으로 배치했다. 실내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에 개방형 주방설계로 탁 트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하고 입주자 선택에 따라 가변형으로 벽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전지구에는 현대산업개발의 '태전아이파크', 대림산업 계열 삼호의 '태전 e편한세상' 등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태전 모델하우스는 광주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된다. 현대건설은 15~17일 이마트 광주점, 분당 야탑역, 용인 죽전역에서 모델하우스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약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 문의 031-731-1400

▲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 조감도
▲ 힐스테이트 태전 6지구 조감도(자료: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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