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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배곧신도시서 두번째 완판 도전

  • 2015.05.14(목) 14:48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2695가구 분양

㈜한라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연이은 흥행 몰이에 나선다.

 

한라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4블록에 짓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열고,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라가 분양한 1차 2701가구는 지난 3월 전 가구 계약을 마쳤다.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3~40층, 12개동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과 타입별로 ▲69A㎡ 677가구 ▲69B㎡ 67가구 ▲84A㎡ 342가구 ▲84B㎡ 360가구 ▲84C㎡ 154가구 ▲84D㎡ 854가구 ▲113㎡ 235가구 ▲133㎡ 6가구 등 2695가구로 구성된다.

 

배곧신도시는 교육 특화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경기도와 서울대는 배곧신도시를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서울대-경기도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한라는 단지 바로 옆에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교를 유치하고, 단지 내에는 서울대 위탁 운영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조감도

 

배곧신도시는 인천국제공항 및 KTX광명역과 각각 30km, 20km 가량 떨어져있어 차량으로 20~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수인선 월곶역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과는 3km 거리에 있다.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신림동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1차와 마찬가지로 각 가구는 자녀 공부방 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공부방 내에는 대면형 책상 등을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침실과 주방 등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자녀들이 학습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동 스터디센터(Varitas hall)가 조성된다.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장, 사우나 등이 들어설 커뮤니티 시설은 바다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됐던 1차와는 달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 중앙에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서해안로 405번지(정왕동 1771-1, 서해고교삼거리)에서 문을 연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차보다 다소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1차 분양가는 3.3㎡ 당 880만원 선이었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 문의: 168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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