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회사로 전환을 선언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첫 발걸음이 가볍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 실적에서 역대 1분기 영업이익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55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25.9% 늘어난 1조4261억원, 순이익도 29.5% 성장한 13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5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을 자랑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1일자로 지주사인 HDC, 사업 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된다. 이번 영업이익은 분할 영향을 반영하기 전 숫자다. 분할된 것으로 가정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7억원, 262억원이다.
공종별 실적을 보면 국내 주택사업에서의 선전이 눈부시다. 특히 종합부동산회사가 갖춰야 할 자체주택 사업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자체주택사업 매출은 3270억원(이하 별도재무제표 기준, 분할효과 반영 전)으로 전년 동기대비 47.4% 증가했다. 외주주택 사업 역시 35.1% 늘어난 49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지속과 금리 상승에도 서울과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올랐고, 분양률도 호조세를 기록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5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을 자랑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1일자로 지주사인 HDC, 사업 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된다. 이번 영업이익은 분할 영향을 반영하기 전 숫자다. 분할된 것으로 가정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7억원, 262억원이다.
공종별 실적을 보면 국내 주택사업에서의 선전이 눈부시다. 특히 종합부동산회사가 갖춰야 할 자체주택 사업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자체주택사업 매출은 3270억원(이하 별도재무제표 기준, 분할효과 반영 전)으로 전년 동기대비 47.4% 증가했다. 외주주택 사업 역시 35.1% 늘어난 49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지속과 금리 상승에도 서울과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올랐고, 분양률도 호조세를 기록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 외 사업부문은 아쉬움을 남겼다. 토목은 64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반건축은 2.6% 감소한 710억원에 머물렀다. 해외 사업의 경우 40억원으로 42.7% 감소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분할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후 부동산 개발과 운영사업, 주택과 건축 및 인프라 사업 등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분할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후 부동산 개발과 운영사업, 주택과 건축 및 인프라 사업 등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PCE의 PC사업부문과 호텔HDC와의 호텔 및 콘도사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 종합 부동산 개발사로서의 역량을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