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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호반써밋·베르디움' 리뉴얼…수도권 공략 강화

  • 2019.03.13(수) 10:31

창립 30주년 새 BI·CI 선보이고, 서초 신사옥 이전도
이달말 '호반써밋 송도' '호반써밋 송파' 첫 선

호반그룹이 1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통합 CI(Corporate Identity)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를 리뉴얼한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리뉴얼한 브랜드로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새로운 CI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 호반의 심볼마크인 블록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형태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내 심플하게 바꿨다. 그레이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로고는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기반에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호반의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호반그룹 측은 설명했다.

호반은 호반건설의 브랜드인 호반써밋과 베르디움도 리뉴얼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지난 2010년부터 주상복합 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해 일반아파트에도 적용한다.

호반써밋 BI는 형태적으로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다. 상징컬러는 기존 골드컬러에서 로즈골드로 변경했고 블랙과의 조합은 한단계 격상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베르디움의 새 BI 역시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화해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에서의 삶을 표현했다.

호반건설은 이달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M2 블록에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송파권역)에 '호반써밋 송파I, II' 등 올한해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2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명 등은 사내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반써밋, 베르디움 브랜드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이달만 서초동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건축, 토목, 임대, 방송미디어, 금융투자업을 비롯해 다양한 레저사업 확장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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