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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주택전시관'의 진화…'미술관인듯 카페인듯'

  • 2019.05.23(목) 11:23

원웨이 관람동선, 전시 해설사 기법 도입, 독립적 상담공간도
4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등 신규분양단지 순차 적용

고급 테라스나 중앙정원과 연결된 카페에서 차를 즐긴다. 수 십대의 태블릿PC가 진열된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정보를 탐색한다. 아이들은 전용 놀이공간에서 놀이를 즐긴다.

흔히 대형 쇼핑몰이나 교외의 유명 카페, 전시공간 등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최근엔 분양정보를 얻을 수 있는 주택전시관에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 견본주택은 분양 정보 전달에만 치중할뿐 주거 공간에 대한 경험 전달과 편의 제공에는 소극적이었다.

대림산업은 최근 경험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하면서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을 통해 고객의 경험과 서비스 만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문화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림은 주택전시관을 고객 중심,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e편한세상이 꾸민 주택전시관은 유명 미술관이나 전시회 등에서 사용하는 원웨이(One-way·일방통행) 관람 동선을 적용했다. 양방향으로 서로 오가는 고객 간의 간섭을 줄이고, 관람의 편의를 도모했다. 마이크 사용도 최소화했다.

전시회 같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공간 구성과 구조에 대해 일행들과 의견을 나누며 공간의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회에서 볼 수 있었던 도슨트(전시해설사) 기법을 도입해 소그룹으로 공간마다 안내를 해주는 가이드 서비스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입장 시에 반드시 신어야 했던 슬리퍼도 없애, 내방객들이 무조건 신발을 갈아 신어야 했던 불편도 제거했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주택전시관은 휴게공간과 중앙정원을 연결해 차를 즐기며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사진=대림산업)

상담 공간에도 변화를 줬다. 은행 창구와 같이 오픈된 공간에서 일렬로 늘어섰던 상담석을 개별 부스 형태의 아늑하고 독립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나 사생활 유출 걱정 없이 상담을 받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은 원하는 정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유아동반 전용 상담석도 설치해 아이를 동반한 상담 고객들의 편의을 높이고, 별도의 키즈존을 운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림산업은 이같은 주택전시관을 신규 분양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 4월 개관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외관부터 남다른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주택전시관은 실제 집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외관 마감에 신경을 써 실내 채광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내방객들은 입주 후에 누리게 될 풍부한 자연광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단위세대를 관람하고 돌아 나왔던 기존의 관람 방식에서 탈피해, 현관 주방 거실 세탁실 안방 등 별도의 체험존을 구성해 대림이 새로 고안한 주거 공간을 이해하기 쉽게 선보였다. 글로벌 유명 가구사의 쇼룸을 연상케 하는 공간별 체험존을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포인트들을 쉽게 표현했다.

특히 단지의 조감도나 배치도가 걸려있던 벽면은 웹툰으로 대신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던 기존 아파트 생활의 고충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대림산업이 새롭게 제시하는 'C2 HOUSE'가 그런 고충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웹툰을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스페셜 라운지 ‘유로하우스’ 내부. 단지 커뮤니티 시설 컨셉트를 차용한 인테리어로 거제 바다 조망과 함께 다과와 차가 제공된다.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단지의 강점을 현수막이나 이미지로 전달했던 기존 주택전시관과 달리 단지 면적의 40%가 넘는 높은 녹지율을 내방객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주택전시관 곳곳에 푸른 조경과 식재를 도입했다.

특히 1층의 중앙정원과 2층 테라스 등 힐링 공간을 구성하고 내방객들이 사진도 촬영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입주 후의 여유로운 삶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만들었다.

또 단지 모형도를 둘러싼 벽에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화하는 단지의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사전 관심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라운지 '유로하우스'를 지난 4월 오픈해 운영 중이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사전 고객 초청 공간으로 향후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에 적용되는 커뮤니티 시설 중 일부의 콘셉트를 활용해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층에서는 통창으로 거제 앞바다의 풍광을 한 눈에 즐길 수 있으며 다과와 티도 제공한다. 특별하게 마련된 루프탑 공간에서는 향후 빅아일랜드로 거듭날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부지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거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e편한세상이 선보이는 고객 경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전시 공간에서 편안한 관람 환경을 통해 더 값진 경험과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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