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이 최근 대보그룹 부사장과 대보건설㈜ 전무 등 임원 2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기획조정실장 겸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엔 이종일 전 남광토건 부사장, 토목사업본부장(전무)엔 박찬호 전 삼호 상무가 선임됐다.
이종일 부사장은 1988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테헤란과 두바이 등 해외 지사를 비롯 총무, 자재, 경영기획, 경영관리, 투자관리, 투자기획, 도시정비사업, 외주조달, 기획 업무 등을 담당했다. 고려개발과 삼호의 경영혁신본부장을 맡았으며 2017년 11월부터는 남광토건 관리지원본부장으로 재직했다.
박찬호 전무는 1984년 삼호에 입사해 고속철도, 도로, 하수처리장, 택지공사 현장을 거친 후 토목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30년 이상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이종일 부사장과 박찬호 전무의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