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전남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 짓는 '광양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광양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15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 84㎡로 구성되며 총 1114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와우지구는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양시가 조성하는 곳이다. 63만6550㎡ 규모에 약 1만명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 기능을 담당한다.
광양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와우지구 A1블록에 자리한다. 단지 뒤로는 가야산이 앞에는 남해바다가 있어 고층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와우생태 호수공원과 백운그린랜드공원 등도 가깝다.
청암로와 백운로 등을 이용하면 단지 진입이 쉽고 이순신대교와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인 여수와 순천 접근성도 좋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반경 2km 내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편의시설도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신금일반산단, 광양국가산단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쉽다. 주변에는 인순신대교 해변 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2025년 완공될 예정이고, 묘도 항만 재개발사업과 호텔‧골프장 등을 짓는 구봉산 관광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조성하고 지상은 녹색 조경시설과 휴게시설로 꾸며진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룲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고 자녀와 단지 곳곳에 자녀와 엄마를 위한 특화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게 동문건설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고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이지만 노후 아파트가 많고 대단지 아파트는 적었다"라며 "지난해 입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냈던 맘스 특화 시설을 도입하고 풍부한 조경과 녹지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88 일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