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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간' 갖춘 아파트 잇따라 분양

  • 2020.10.13(화) 15:39

LH 공공주택용지 설계공모때 사회적가치 평가 확대
전북 완주 삼봉지구, 건물 3개동 사회적가치 실현공간으로

도시계획에서 도로, 하천과 같은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사회의 재생과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시설 및 열린공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LH는 화성동탄2와 파주운정3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설계공모에서 사회적 가치 평가항목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 공간에서 상생협력,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단지들도 올 하반기 잇따라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완주 삼봉지구'에선 LH와 완주군이 건물 3개동을 사회적 가치 실현 공간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공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사회복지관 ▲사회적 기업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은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을 10월중에 분양한다. 총 818가구이며 선호도 높은 84㎡ 주택형이 전체 가구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넓은 동간 거리가 특징이며 전 가구 남향위주의 배치, 판상형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수경시설 및 잔디마당 등을 갖춘 광장이 2곳에 배치된다.

대우건설도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에 '감일 푸르지오'를 10월중에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총 496가구 규모로 전용 84~114㎡의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공공택지인 하남 감일지구에는 8270㎡의 공공시설용지에 자치센터⋅도서관⋅보건소⋅운동시설⋅노인복지관 등을 갖춘 '공공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금호산업은 경산 하양지구에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62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공공택지인 경남 하양지구는 근린공원⋅체육공원 등 힐링 공간을 잘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남시립도서관, 경남시립문화회관 등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공간 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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