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좀처럼 떨어질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 도심 주택공급방안이 속도를 내고 있고 오는 6월부터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도 시행한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과세기준일이기도 해 그 이전에 매물이 나오면서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게 정부의 기대였다. 매물이 나오기는 커녕 잠김이 더 심화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인 0.23%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0.27%에서 0.26%로 상승폭을 소폭 줄였지만 서울은 0.1%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0.2%에서 0.19%로 축소했다. 인천은 0.43%로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제주 역시 0.91%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