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GTX(광역급행철도)-C 노선과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수도권 매매가격 변동률은 0.35%로 전주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0.12% 올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경기와 인천도 각각 0.44%, 0.48%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 지역에선 GTX-C노선 중 새로 정거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 인덕원 인근 지역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서울도 노원과 마포, 강남 등 주요 지역의 집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