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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3003가구 모집

  • 2025.04.07(월) 11:29

수도권 1421가구, 제주 등 지방 1582가구 
4월 7~9일 사흘간 청약 접수, 6월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300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LH가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LH 2025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차 지역별 공급 계획/그래픽=비즈워치

이번 공급 규모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666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337가구를 포함해 총 3003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에서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 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767가구, 그 외 지역에 899가구가 공급된다.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인 거주에 최적화된 붙박이 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예비 신혼부부를 포함해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신생아가구(2년 이내 출산·출생 입양) 등이 대상이다. 수도권에 654가구, 그 외 지역에 683가구가 공급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 Ⅱ 유형으로 구분한다. 

신혼·신생아Ⅰ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에 공급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는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 임대료 20%)으로 공급하며,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모집 기간은 4월 7일~9일까지 사흘간이다. 청약접수는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LH는 이달 중 서류심사 대상자를 안내하며,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을 거쳐 6월 중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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