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오름폭이 더 확대됐다. 서울 집값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아파트와 저평가된 경기, 인천 등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주(7일 기준) 수도권 주간아파트값은 0.31% 상승해 전주의 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경기가 0.39%로 오름폭을 키웠고 인천도 0.46%나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는 0.25%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도 0.11%로 같은 수준을 보였고, 지방은 0.2%에서 0.19%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제주는 0.79%로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