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내달 중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라는 특화 컨셉으로 조성되는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지난 3월 개통된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강동구 상일동)에 지하 2층 ~ 지상 27층, 6개 동 규모다. 총 593가구로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 를 공급한다.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디자인과 새롭게 리뉴얼한 e편한세상의 브랜드를 적용한다.
이 단지는 고덕강일지구에 조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하남 미사강변도시와도 인접한 단지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입주민들은 지난 3월 개통된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호선·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삼성역 및 강남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와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 서울양양고속도로(강일IC), 올림픽대로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있으며,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등 학부모 수요 선호도가 높은 명문학교도 주변에 있다.
단지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설립 용지가 마련돼 있으며 유치원, 도서관, 은행, 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발계획에 따른 호재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서울 강동권 비즈니스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고덕비즈밸리와 인접해 있다. 고덕비즈밸리에는 이케아, 영화관, 대형마트,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시설을 비롯해 연구개발(R&D) 센터 등 1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지구의 특화 컨셉인 소셜 스마트시티에 맞춰 조성된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loT, 정보통신, 교통, 안전 환경 등과 관련된 하드웨어 인프라 적용에서 더 나아가 시민참여, 시민 의사결정, 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 리빙랩 구현,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에 방점을 둔 시민 주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플랫폼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는다.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해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또한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보기 드문 서울의 신규 분양 아파트"라며 "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디자인과 리뉴얼된 e편한세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 등이 더해지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4년 1월 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