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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앞·대림역 등 도심복합 8차 후보지 선정

  • 2022.01.26(수) 11:00

서울 9곳 등 1만 가구 규모…후보지 총 10만 가구
양재2동·대청마을 등 강남권 후보지 선정 '아직'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서울 효창공원앞역과 수원고색역 등 총 11곳이 선정됐다. 이 지역들에 총 1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76곳, 10만 가구 규모가 됐다.

첫 서울 강남권 후보지 선정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양재2동과 대청마을, 개포4동 등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지자체가 제안서를 접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충분한 검토가 되지 않은 탓이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토교통부는 26일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서울 9곳과 경기 2곳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만 가구 규모다.

이번 후보지에는 당정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가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수원고색역 인근과 서울 대림역 인근, 고덕역 인근 등이다. 수락산역 인근의 경우 태릉 골프장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대체 부지로 발굴됐던 지역이다.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공급 규모가 2483가구로 가장 큰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구역'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13년 정비예정 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2016년에는 역세권 사업 등을 추진했지만 실패를 거듭하며 장기간 개발이 정체한 지역이다.

국토부는 "이번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6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더블역세권 입지에 맞게 고밀 개발함으로써,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지는 용산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사업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 수원 '고색역 구역'이다. 이 지역의 경우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개발이 정체된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생활 SOC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총 8차에 걸쳐 76곳, 약 10만 가구의 공급 계획을 마무리했다. 국토부가 내놓은 도심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 6000가구의 약 5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후보지 중 서울 증산과 신길 등 7곳은 본 지구 지정을 완료한 바 있다. ▶관련기사: 증산·신길 등 7곳 도심복합 첫 본지구 지정…추정분양가는?

도심복합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2.4대책으로 내놓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의 일환이다.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강남권 지역들은 이번 후보지 선정에서 제외됐다. 그간 사업 후보지에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 소재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최근 서초구 양재2동 1, 2구역과 강남구 개포4동, 대청마을 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에 사업 제안서가 접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후보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검토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아직 후보지 선정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후보지에 대해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 효과를 안내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후보지에 대해서도 입지 요건과 사업성 등을 분석해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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