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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2·제물포역 등 5곳,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 2021.11.28(일) 11:00

제물포역·부천 원미사거리·덕성여대 등
1·2차 예정지구, 총 1만4000가구 공급

정부가 지난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4곳을 지정한 데 이어 5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이번 예정지구 지정으로 총 1만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신길2구역, 쌍문역 서측,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덕성여대 인근 5곳을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공공기관 주도로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자료=국토교통부

정부는 지난 2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3080+ 대책) 발표 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공공주택법을 개정하고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도심복합사업 첫 예정지구로 4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예정지구 지정으로 9곳에서 도심복합사업이 진행되며 총 1만4000가구의 주택공급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 민간 정비사업은 지구지정부터 분양까지 13년 이상 걸리는데 도심복합사업의 경우 절차 생략으로 2년반 정도로 대폭 단축하는게 장점이다.

주요 사업지를 살펴보면 신길2구역은 뉴타운 해제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던 곳이다. 인근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인 신길3·15구역, 영등포역세권도 함께 개발되면 영등포역·신길동 일대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물포역 인근은 1호선 급행 정차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를 가졌지만 지역상권 위축으로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인천시가 추진중인 도화도시개발사업과 도심복합사업이 연계되면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예정지구로 지정된 5개 구역 주민들의 세대별 평균 부담금은 3000만~2억4000만원으로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일반에 공급하는 분양주택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실제 5곳 후보지의 일반 분양가격을 추정한 결과 인근 시세의 60% 수준인 3.3㎡당 평균 1330만∼2662만원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예정지구로 지정된 5개 구역의 본 지구 지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부동산 실거래조사 결과도 관계기관에 통보해 투기를 차단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및 복합계획사업 승인절차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구역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에서 주민동의가 빠르게 확보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주택공급 효과가 조기에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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