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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고배 마신 대청마을, 도심복합후보지 기대감↑

  • 2022.01.06(목) 16:28

[스토리 포토]정부, 1월 중 도심복합후보지 발표

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에서 한 주민이 신축아파트 단지를 바라보며 길을 지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 재개발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서 고배를 마신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대청마을 탈락 이유로 현금청산자가 8%대 후반으로 다소 높고 대청마을 5개 구역은 도심공공복합사업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두고 주민들간 의견이 분분한 상태로, 도시계획상 아파트 건립이 안되는 지역인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신통기획 고배를 마신 강남 대청마을은 1월중 발표 예정인 도심복합후보지에 재도전할 예정이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6일 대청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마을 곳곳 신축빌라들이 보였고 공사중인 신축빌라도 있었다. 신축빌라는 재개발 통과시 현금청산이 될 확률이 높지만 빠른 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신통개발'의 걸림돌이 된다.  

또 거주주민들의 다수는 재개발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마을 어귀 슈퍼에서 만난 70대 여성은 "재개발 원치 않는다. 마을을 둘러 보면 살기 좋은 동네임을 알 수 있다"라며 노후 지역이지만 깔끔하게 관리된 동네 자랑을 했다.

대청마을의 한 주민이 골프샷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본인의 집 앞에서 골프샷 자세 연습을 하고 있던 한 주민 역시 "재개발을 반대한다"라며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이같이 주민들의 재개발 찬반 입장이 명확한 점도 '신통기획'의 걸림돌이 됐다. 

서울시는 최종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들이 대책을 수립하는 경우 향후 공모에서 우선 선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현금청산자와 주민 반대를 줄이거나 구청 입안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할 경우 재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내년 초 추가 공모는 검토하지 않았다.

신축빌라 공사 중인 대청마을/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하지만 대청마을은 신통기획 대신 도심복합후보지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월 중 정부가 발표할 도심 복합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은 서초구 양재동, 양천구 목동, 강남구 대청 마을 등에서 후보지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공공주택복합개발사업은 노후된 역세권과 빌라촌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청마을의 신통기획지 탈락 이유는 현금청산대상자 비율이 8%대 후반이라는 점과 주민 찬반의견이 많다는 점이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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