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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불법하도급, 국민 안전 저해"

  • 2023.09.20(수) 16:32

[포토]10대 건설사도 포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 및 근절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결과 179개 현장에서 249개 건설사의 333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5월23일부터 8월30일까지 100일간 건설현장 정상화를 위한 건설사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불법하도급 의심 508개 건설현장 중 179개 현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 및 근절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적발된 기업 가운데 '10대 건설사'로 꼽히는 곳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최종 처분을 내리기 전이라 기업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 측에서 항변을 하는 절차도 있을 뿐더러 당장 공개하는 것은 기업에게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 및 근절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부는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불법 하도급 사례에 대해 수사의뢰를 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불법 하도급은 건물의 하자는 물론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형사처벌과 모니터링 단속, 계약, 임금 지불 등 핵심 고리들을 정상화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하자 없는 집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 및 근절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 및 근절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 및 근절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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