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그로브' 대형 업무시설이 속속 준공되고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업무지구에서 대형 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가 조만간 공급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79-1 일원 마곡산업시설구역 D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9만9651㎡ 규모로 짓는 '뉴브 클라우드힐스'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우미건설, 현대건설, 컴투스, 광동제약, 대아티아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업무시설은 총 272실이며 이 가운데 156실이 일반분양분이다. 나머지 116실은 임대형태로 공급된다. 건물은 공용부 위에 BT(바이오기술)동과 IT(정보기술)동이 각각 세워진 형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업무공간과 회의실,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등도 마련된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 마곡업무지구는 도심권(CBD), 강남권(GBD), 여의도권(YBD)을 잇는 '제4의 업무지구'로 불린다. 특히 새로 조성하면서 가장 많은 녹지면적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공원 약 2배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마곡에는 이미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에쓰오일(S-OIL) 등의 대기업 계열사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이 모여 △BiT(Bio-Information Technology) △GeT(Green-Energy Technology) △InT(Information-Nano Technology) △BmT(Bio-Medical Technology) 등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가깝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용도 수월하다. 차로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이용이 쉽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으로 나가기도 쉬운 위치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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