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 서소문로에 서울광장 1.3배에 이르는 대규모 녹지가 조성되고, 강북권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5일 '녹지생태도심 선도 사업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착공식'을 갖고, 지난 3년간 서소문 일대 3개 지구 재개발과 함께 추진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성과를 발표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등 사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이번 재개발을 통해 서소문 일대에 총 1만8140㎡ 규모의 녹지를 조성한다.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은 중구 순화동 일대 7번지 부지에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24만9000㎡ 규모의 업무·문화 복합시설을 짓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강북권 최초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들어선다. 과거 호암아트홀이 11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홀로 새롭게 단장되며, 도심 서측의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공연장은 지상 4~9층에 공중 배치돼 저층부에는 녹지와 연계된 개방형 공공공간이 조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착공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서울이 녹색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도심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녹지를 확보하는 새로운 재창조 모델 '녹지생태도심' 전략을 통해 서울 전역을 녹색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글로벌 녹색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