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홈플러스 금천점에 오픈한 양곡 전문매장 ‘보약밥상’. |
홈플러스가 전국 주요 점포에 양곡 전문매장 '보약밥상'을 열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잡곡과 견과, 선식 등의 소비가 늘어난 것에 주목해 대형마트 처음으로 양곡 전문매장을 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1~11월) 잡곡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3.0%, 호두·아몬드 등 견과류는 35.7%, 선식은 18.6% 각각 늘었다.
약 20평(66㎡) 규모로 문을 여는 보약밥상에선 친환경 잡곡과 견과 등 양고 100여종을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중량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우선 서울 금천점·목동점·방학점 등 전국 13개 주요 거점 점포에 이 매장을 열고, 향후 리모델 및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천명필 홈플러스 건식팀장 "웰빙 트렌드 영향으로 건식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좋은 품질의 다양한 양곡을 저렴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보약밥상 오픈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훼밀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점포와 인터넷쇼핑몰에서 서리태와 녹두, 현미, 렌즈콩 등 주요 양곡을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