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이달 초에 출시한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이 판매 시작 단 3일만에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최근 출시한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이 올 상반기 지속적으로 매출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애7찬, 모두 다 돼지 도시락 등을 제치고 CU의 도시락 제품 중 단숨에 매출 및 판매량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CU는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인 '육즙 만수르 비프 함박 도시락'(5000원)을 오는 23일 출시하기로 했다.
육즙 만수르 비프 함박 도시락은 고기 특유의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함박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담았다. 이와 함께 갈릭크림 파스타와 가라아게, 소시지, 삶은 달걀 등 풍성한 사이드 메뉴로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은 SNS 등을 통해 인지도를 더욱 높이며 매주 10%씩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다. 7월 중순 현재 판매 2위 제품(모두 다 돼지 도시락)보다 무려 27%나 더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은 가성비를 넘어 높은 퀄리티(품질)를 앞세워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제품이다. 치즈 만수르 돈까스에 담긴 돈까스는 딱 4조각이지만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자연치즈 100%를 듬뿍 담은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내세웠다. 실제로 중량 면에서도 다른 도시락에 뒤지지 않는다.
두툼한 고기와 흘러넘칠 정도의 고소한 치즈, 푸실리 샐러드와 비트무, 신동진미 햅쌀로 지은 흰 쌀밥까지 외식 메뉴 못지않은 탄탄한 구성을 갖췄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이젠 편의점 도시락도 가격 경쟁력을 넘어 신메뉴,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고 있다"면서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품질의 상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