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월드는 인천관광공사와 '주요 베뉴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월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 '상상플랫폼'과 롯데월드 서울의 3개 사업장(어드벤처·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을 연계한 단체·개별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마케팅도 추진한다.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와 구도심을 거쳐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을 잇는 개인 외국인 관광객 전용 'FIT 셔틀버스'도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다. 지난해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을 방문한 해외 방문객 수는 120만명에 달한다. 이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1200만명)의 10%에 해당한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