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말차'를 활용한 신제품 디저트와 막걸리를 선보인다. 관련 SNS 게시물이 수백만 건에 이를 정도로 말차의 인기가 커지고 말차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자 카테고리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일 CU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CU의 말차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29.8% 급증했다. CU는 최근 3개월간 노티드 말차라떼 도넛·아이스 브륄레 말차 등 말차 관련 제품을 10종 이상 출시했다. 일부 제품은 전체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말차의 인기를 증명했다.
말차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말차 시장은 2023년 43억 달러(약 6조원)에서 연평균 7.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 74억 달러(약 1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U는 이러한 전방위적인 말차 열풍에 맞춰 말차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CU의 스테디셀러 연세 시리즈에 말차를 더한 디저트 4종(연세 말차 초코생크림빵·연세 말차크림 카스테라·연세 말차크림 롤케익·연세 말차 초코맘모스 등)을 이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말차를 즐길 수 있도록 초코 비스킷빵, 말차 카스테라, 초코시트, 말차 소보로빵 안에 쌉싸름한 말차 크림과 달콤한 초코크림을 조합했다. 이와 함께 말차 벽돌케이크도 내놓는다. 말차 시트 사이에 말차 크림과 딸기잼을 겹겹이 쌓은 케이크다.
이뿐만이 아니다. 말차 생막걸리도 출시한다. 살균 처리를 하지 않아 톡 쏘는 탄산이 특징인 막걸리에 진한 말차 맛을 구현했다. 김치전 등 매콤한 한식과의 페어링이 좋다는 설명이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최근 식음료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말차 열풍을 CU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차별화 말차 상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트렌드에 맞춰 상품들을 발빠르게 기획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경험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