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를 품었다. 5년 내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이 된다는 목표다.
신세계까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의 영업 양수 절차를 지난해 12월 31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까사는 사업 영역을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소품 제조 및 유통, 공간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다. 지난해 약 2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생활용품, 홈패션, 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잡화를 다루는 자주, 자주가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패션 브랜드 '자아(JAAH)'를 품게 되면서 올해 매출액 5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자주 부문의 인수를 계기로 실적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가구 중심에서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분산되기 때문이다. 이사·결혼 수요 주기, 환율 변동,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외부 요인의 영향도 덜 받게 될 전망이다. 이런 사업 구조는 가구, 건자재 중심 사업을 펼치는 업계 상위권 기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를 경쟁력으로 삼아 오는 2030년 약 8000억원의 매출을 낸다는 목표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부터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쿠치넬라'와 '굳닷컴', 자주와 자아까지 총 6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올해는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존 전략과 운영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베스트셀러 '캄포'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프리미엄 디자인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유통 채널을 확대해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게 쿠치넬라로 B2C 인테리어 시공 시장 틈새를 공략하고 '굳닷컴'은 라이프스타일 전문 큐레이션 몰로 전환하기로 했다. 자주는 펫용품, 소형가전, 뷰티, 수면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새로운 형태의 매장도 개발할 예정이다. 자아는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앞으로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