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이사를 지명하는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첫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임명된 윤창렬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은 공직 생활로 시작한 공무원 출신이지만 마지막 자리는 LG 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사에 기업인이 많이 중용된 것이 눈길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직에는 송미령 현 장관이 유임됐다. 이 대통령은 초대 내각 인사를 단행하면서 기업 출신 인재와 과거 정부 인사를 가리지 않고 등용하는 등 실용에 방점을 찍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남은 장관 인선은 인사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장관 인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래픽으로 작성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