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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 주목한 삼성…미국 아버 바이오 투자

  • 2025.10.30(목) 09:18

유전자 편집 권위자 펑 장 박사 창업사
신사업 기회 탐색 및 협업 가능성 모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 계열사들이 벤처투자 펀드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버 바이오테크놀로지에 투자를 단행한다. 

아버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교수로 유전자 편집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펑 장(Feng Zhang) 박사가 창업한 기업이다.

삼성벤처투자는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미국 아버 바이오테크놀로지(Arbor Biotechnologies, 아버 바이오)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기회 탐색과 더불어 유전자 편집 기술의 핵심 기술 연구를 위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버 바이오는 유전자의 특정 위치를 인식해 절단하고 특정 유전자를 삽입, 삭제, 변형, 치환할 수 있는 기술인 유전자 편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유전자 편집 기술은 유전성 난치 질환, 혈액 질환, 암, 선천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활용되고 있다.

아버 바이오는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 예측 기법과 고속 실험 검증(High-throughput screening) 수행을 통해 다양한 크기와 기능의 최적화된 효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인간 유전체에 대한 편집이 가능하다. 

아버 바이오의 공동 창업자 펑 장 박사는 CRISPR-Cas  기반 유전자 편집 기술의 동물 및 인간 세포 내 응용 가능성 측면에서 혁신적 기여를 했으며, 미국 나스닥 상장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 업체인 에디타스 메디슨(Editas Medicine)와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를 공동 설립한 바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Enable팀장 김윤철 상무는 "유전자 편집은 유전자 연관 질병 치료의 핵심 기술이며, 아버 바이오는 유전자 편집 기술에 높은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이다"고 전했다. 

삼성벤처투자가 운용 중인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유전자 치료제(재규어진테라피, 라투스바이오)부터 ADC(아라리스 바이오테크, 에임드바이오, 브릭바이오), 혈중 단백질 분석 기술(C2N 다이그노스틱스), 생성형 AI 기반 단백질 신약 개발(제네레이트 바이오메디슨) 및 유전자 편집 기술까지 투자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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