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바이오가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텍 기업 엑셀라 바이오시스템즈(Xellar Biosystems)와 손잡고 차세대 AI 기반 '오간온어칩(Organ-on-a-Chip)' 기술을 활용한 비임상 연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간온어칩은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해 만든 미세한 칩 형태의 생체 실험 플랫폼으로, 동물실험 대체하는 차세대 실험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6일 미국의 AI·오간온어칩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엑셀라 바이오시스템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인체 모사형(human-relevant) 비임상 연구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인체 모사형은 실제 사람의 생리적 구조와 반응을 유사하게 모사한 모델을 의미하며, 전통적인 동물실험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사람에 가깝게 예측할 수 있는 접근법이다.
엑셀라는 AI 기반 오간온어칩 플랫폼, 컴퓨터 비전 기반 이미지 분석 및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정바이오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및 비임상 연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실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협력 과제로 △공동 프로젝트 개발 △워크플로우 및 기술 통합 △차별화된 비임상 연구 솔루션 공동 개발을 설정했다. 특히 엑셀라의 오간온어칩 플랫폼과 우정바이오의 중개연구 역량을 접목함으로써, 연구 효율성 및 데이터의 재현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한편, 예측 중심의 신약개발 접근법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엑셀라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바이오텍 기업으로 오간온칩 전문기업인 에뮬레이트(Emulate) 및 하버드 와이스 연구소 출신 전문가들이 주도하고 있다. 3D 인간 조직 모델과 머신러닝 기술을 융합한 오간온어칩 플랫폼을 통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효능(Efficacy), 독성(Toxicity), 임상 예측 정확도 제고에 초점을 맞춘 연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는 "최근 비임상 연구에서 인체 유사 모델 기반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엑셀라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비임상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에(Xin Xie) 엑셀라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엑셀라 기술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정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첨단 플랫폼이 실제 중개연구 현장과 더 밀접히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