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28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과 전무 승진 각 1명, 상무 신규 선임 4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건자재 시장에 대응하고 소재사업을 키우기 위한 포석이다.
임원 인사에서 민경집 전무가 부사장(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으로, 김봉수 상무는 전무(신유통·마케팅부문장)으로 승진했다. 민경집 부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화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RPI대학에서 화학공학 박사를 받은 뒤 1989년 LG화학으로 입사했다. 2009년부터 LG하우시스 하우시스연구소장 상무로 일해왔으며 2011년에 전무로 승진했다.
▲ LG하우시스 민경집 부사장(좌), 김봉수 상무(우) |
김장성 부장은 CHO 상무, 박진영 부장과 배인철 부장은 경영혁신담당 상무와 구매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권용구 부장은 안전환경·품질담당 상무로 직급이 올랐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 부품 등 미래의 신사업인 소재사업 성과 창출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임원인사를 통해 사업의 미래준비와 시장선도를 실행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력을 겸비한 'LG Way'형 인재가 중용됐다”며 “소재사업을 키우고 제조 및 품질, 유통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동반한 장기적 성장을 위한 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LG하우시스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1명)
민경집(閔庚楫)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 전무 승진(1명)
김봉수(金峰秀) 신유통·마케팅부문장
◇ 상무 신규선임(4명)
김장성(金章性) CHO
박진영(朴珍泳) 경영혁신담당
배인철(裵仁哲) 구매담당
권용구(權容球) 안전환경·품질담당